bp, Lightsource bp 지분 100% 소유에 동의
bp가 Lightsource bp의 나머지 지분 50.03%를 인수하기로 했다. Lightsource bp는 발전소급 태양광 단지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를 개발 및 운영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양사는 지금이 bp가 100% 지분을 확보하여 Lightsource bp의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성과를 유지할 적기라고 판단하였다.
Lightsource bp는 자체 개발한 자산에 대한 대부분의 지분을 전략적 파트너에게 판매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검증된 개발, 엔지니어링, 시공, 팜다운(farm-down), 및 자본 부담이 적은(capital light)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 자본 부담이 적은(capital light) 모델을 바탕으로 10% 중반의 자기자본 수익률을 기록하며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다.
bp는 이번 100% 소유권 확보를 통해 금융, 거래 등 bp의 역량과 강점을 더하여 Lightsource bp의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가치를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사업으로 두 자릿수 대의 자기자본 수익률을 지속할 방침이다.
bp는 또 저비용으로 발전소급 육상 재생에너지를 개발하는 Lightsource bp의 세계 정상급 역량을 활용하여 자체 저탄소 전력 수요를 충당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으로 bp는 수소와 EV 충전, 바이오연료, 전력 거래 분야에서 자사의 전환 성장 달성을 뒷받침하고 위험을 분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bp는 시장 여건을 반영하여 인수 조건을 경쟁력 있게 설정하고 가격을 책정하였으며 인수가격 산정 시 실적을 우선 반영하였다. 한편 bp는 사업에 전략적 파트너를 참여시켜 가치를 더욱 높이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bp의 재무 구조에서 충분히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이루어질 것이며, 레버리지 없이 통합 편익이 발생하기 전에 재생에너지와 전력에 대한 bp의 투자 수익 기대에 부응할 전망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2024년 중반 마무리될 전망이다.
가스 및 저탄소 에너지 사업부 담당 부사장인 Anja-Isabel Dotzenrath은
“이번 인수는 지난 6년간 쌓아온 파트너십이 만들어낸 결과로, bp는 Lightsource bp의 수익성과 실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사업의 규모를 계속 확대하는 한편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전환 성장의 동력에 필요한 bp의 증가하는 저탄소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자 한다. bp와 한 가족이 된 Lightsource bp 임직원 여러분을 환영하며, 세계적인 재생 에너지 개발 기업으로서 시장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